'알고' 먹는 것이 사는 것이다. 필수 5대 영양소

 

우리의 삶에 있어서 식생활, 먹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살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 장기, 뼈 등의 조직도 음식에 포함된 영양소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일본에서는 식생활 교육을 식육(食育)이라 하여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며, '식육(食育)'은 삶의 기본이자 지육(知育)、덕육(徳育)、체육(体育)의 기초가 되는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즉 머리, 마음, 몸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음식'에 대한 지식과 '음식'을 선택하는 힘을 습득하고 질 높은 건강한 삶을 꾸리기 위해 일본에서는 식생활 교육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

■ 5대 영양소

영양소는 음식 속에 함유된 여러 물질 중 생명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인간의 신체에 필요한 성분으로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당질), 비타민, 미네랄로 분류되며, 이 다섯 가지 영양소는 인간의 몸에 빠질 수 없는 성분입니다. 

5대 영양소의 역활을 크게 나누면 세 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첫 번째는 몸을 만드는 것, 두 번째는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것, 세 번째는 몸을 가꾸는 것.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등을 통해 이 5대 영양소를 편중 없이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몸을 만들어주는 단백질

단백질은 신체를 만드는 근육 내장 피부 혈액 등 신체의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차체나 엔진의 재료가 됩니다. 이 몸체가 튼튼하지 않으면 자동차는 빨리 달릴 수 없는 것처럼, 단백질은 신체 조직을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20가지가 있는데 그중 9가지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20가지가 있고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9가지는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불립니다. 필수 아미노산은 반드시 식사 등에서 보충해야 합니다. 

 

2)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탄수화물(당질)과 지질

지질은 과다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지지만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원입니다(1g당 9kcal). 탄수화물(당질)은 신체를 움직이는(운동하는) 에너지원이 되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축적됩니다. 또한 당은 뇌의 주요 에너지가 됩니다. 한편 식이섬유는 제 6의 영양소라고도 불리며 사람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음식 중의 난소화성 성분으로 배의 유익균을 늘리고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추는 등 신체에 유익한 당질을 포함한 식품을 먹으면 소화가 되어 포도당이 되어 에너지원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에너지원이 되는 지질보다 흡수가 빠르고,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3)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 미네랄은 에너지가 되지는 않지만, 지질, 탄수화물(당질)의 분해와 합성을 돕는 작용을 하며 건강 유지, 컨디션 관리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은 체내에서는 거의 합성이 되지 않으며 부족하면 결핍증이 될 우려가 있는 유기화합물(탄소를 포함한 화합물)의 총칭으로 지용성과 수용성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지용성 비타민(A, D, E, K)은 유지에 잘 녹으며 대량 섭취 시 과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용성 비타민(B군, C)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과잉증의 염려가 거의 없습니다. 비타민은 채소,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네랄은 무기질이라고도 하며 사람의 신체를 구성하는 원소에서 산소, 탄소, 수소, 질소를 제외한 것의 총칭입니다. 사람의 신체에 필요한 미네랄은 칼슘, 철, 나트륨, 등 16가지가 있으며 채소, 과일, 해초, 유제품에 많이 포함됩니다.

 

• 3대 영양소, 6대 영양소는 무엇인가?

5대 영양소 중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만을 3대 영양소 또는 에너지 생산 영양소라고 합니다. 또한 5대 영양소에 식이섬유까지 포함하여 6대 영양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중 소화가 안 되는 성분으로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로 크게 나뉩니다. 변통을 조절하는 등 장 상새를 조절하는 기능을 비롯해 혈당 상승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 생활습관병 예방·개선에도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