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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by E스타일 2022. 11. 1.

본래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대처하는 '방어 반응'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축척되지 않도록 작용합니다. 그러나 방어 반응의 기능 무너짐으로 스트레스가 축척되며, 인체에 다양한 질환을 불러오게 됩니다. 그중 하나인 여드름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1. 스트레스로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스트레스란 의학적으로 외부 자극의 '스트레스'와 그에 대해 발생하는 몸이나 마음의 반응을 가리키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뉩니다. 스트레스의 종류는 크게 소음이나 더위, 추위 등의 [물리적 스트레스]와 인간관계나 직장, 가정 내의 문제 등의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가 있으며, 또한 유해 물질이나 산소 부족 등의 [화학적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자극으로부터 사람은 '방어반응'으로 스트레스가 축척되지 않게 작동합니다. 그러나 이 '방어반응'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볼에 여드름이 난 여성
여드름의 원인은 스트레스

 

 자율신경의 오작동으로 신진대사가 흐트러진다.

스트레스로 인한 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로 자율 신경의 부진이 있습니다. 자율신경이란 상황에 따라 의사와 무관하게 작용하여 몸을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신경을 총칭하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뉩니다. 교감신경은 주로 몸을 움직일 때, 부교감신경은 몸을 쉴 때 각각 상반된 작용을 하면서 체온 조절 및 호르몬 분비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균형이 깨지면서 스트레스는 계속되어 축적되어가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이 피부의 신진대사의 균형까지 무너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신진대사: 오래된 세포에서 새로운 젊은 세포로 교체되는 작용. 즉 오래된 피부를 붉게 벗겨지며 새로운 피부가 밀어 올라오는 것이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호르몬 균형의 무너짐과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한 여드름이 생긴다.

호르몬이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르몬은 체내의 기능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조절되고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과 교감신경의 작용을 촉진하는 아드레날린이 과다하게 분비됩니다. 안드로겐과 아드레날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피지 분비가 촉진되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도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과다 분비하게 되면 피지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배란 후에는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많아집니다. 

 

 

 면역력은 떨어지고 여드름균은 늘어난다.

스트레스는 피부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여드름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피부 장벽 기능을 갖추어 있어 피부 표면의 '각질층'과 이것을 덮는 '피지막'이 약산성으로 유지됨으로써 체내에 세균 등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이나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져 버려 여드름균이 증식하여 여드름이 생기기 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드름이 생겨나면 이 또한 스트레스로 이어지며 악순환의 반복이 되는 것입니다. 

 

 

 

 

2.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여드름 예방 및 대처법

 

2-1. 술은 적당히, 담배는 끊는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심코 술이나 담배를 찾게 된다라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 피부 속을 들여다본다면,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지선이 자극되어 피지가 나오기 쉬워지는 피부 환경이 되어버립니다. 또한 피부가 거칠어집니다. 그리고 담배 연기는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에 닿는 것으로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2-2. 나의 식생활을 점검하자.

불규칙한 식생활은 또 다른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식생활의 균형이 깨지고 영양균형이 무너지면 피부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여드름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특히 단백질과 여드름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류를 적극적으로 섭취합시다.

여드름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영양소와 식품
비타민B1 - 장어, 명란젓, 현미, 돼지고기 등
비타민B2 - 청국장, 낫토, 브로콜리, 시금치, 닭고기 등
비타민E - 장어, 호박, 연어 등

 

 

2-3. 생체시계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잠을 잔다.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교감 신경의 기능이 강해지고 뇌가 흥분하여 잠이 잘 오지 않는 등 불규칙한 수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불규칙한 수면은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힘이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한 호르몬은 아침에 가장 많이 분비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분비량이 적어지며 심야에는 최저량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 시간을 조정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유의합시다. 

 

 

2-4.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자.

여드름 예방에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안 후에도 피부에 피지나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여드름이 악화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사용하여 꼼꼼히 씻도록 합니다. 특히 세안 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럽게 씻어 미지근한 물어 씻어냅시다. 

 

 

2-5. 변비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여 있으면 자율 신경의 부진이 장의 움직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변비가 일어나고 변비가 지속되면 여드름의 원인이 됩니다.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작용이 있는 유익균이 변비로 인해 감소되며 장내 환경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유익균이 감소로 인해 피부의 영양 성분이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 환경을 만들어 버립니다. 변비를 막기 위해서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에는 든든하게 먹는 것은 장을 자극하고 배변을 촉진하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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