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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보카도, 일주일에 1개 먹으면 심장질환 위험도 저하!?

by E스타일 2022. 11. 12.

건강식품을 대표하는 아보카도를 일주일에 1개 섭취한 사람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분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몸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보관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아보카도를 일주일에 1개 먹으면 심잠병 위험도가 낮아진다?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른 사진
심장병 예방에 아보카도

2022년 3월 29일 미국 심장협회가 발행하는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 일주일에 1개 아보카도를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11만 명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참여한 의료 전문가를 30년간 조사하였고, 참가자는 1986년부터 2년마다 설문에 응답하여 2011년에 첫 번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모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라이프스타일과 건강의 연관성을 계속 검증하였고 이번에는 아보카도가 주제가 되었습니다. 연구결과로 아보카도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과 비교하여 일주일에 1개 이상 아보카도를 먹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도에서 16%, 관상동맥심질환 위험도에서 21%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보카도는 다른 지방을 다량 함유한 식품과 비교할 때 일가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가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심장 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건강에 좋은 아보카도의 4가지 효능

아보카도의 지방은 몸에 좋다.

아보카도에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 유일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피로회복

휴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에너지 대사가 떨어지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돕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소입니다. 아보카도는 과일 중에서도 가장 많이 비타민 B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의 효능
- 비타민 B1: 당질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작용, 피부와 점막 건강을 돕는다. 
- 비타민 B2: 지질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작용, 다른 비타민 작용에도 관여한다.
- 비타민 B6: 체내 효소의 작용을 돕는다. 아미노산의 분해, 흡수를 촉진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보카도

식이섬유는 장 내의 환경을 정돈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100g당 함유량으로는 우엉(식이섬유가 많기로 알려진 채소)이 5.7g 정도인 반면 아보카도도 5g으로 상당히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변비 해소의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으로 안티에이징

아보카도에는 글루타티온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글루타티온은 노화방지, 지방간 예방, 간 기능장애예방 등 항산화 작용의 물질입니다. 

 

 

 

3. 아보카도 보관 시 주의해야 할 점

껍질은 씻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를 구매한 경우 껍질을 먼저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등 타국에서 수입한 아보카도 껍질을 조사했을 때 약 18%가 리스테리아균에 대해 양성이 나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조리 시에 칼을 넣는 것으로 껍질에 붙어 있던 균이 안에 내용물에 배어버릴 수 있습니다. 조리하기 전 반드시 껍질째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보관이 아닌 상온에 보관

아보카도는 아열대에서 자라는 과일로 마트에서도 상온에서 익기 전 상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껍질이 녹색이라면 냉장고에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먹을 정도로 익은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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